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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킹홀리데이/캐나다 워홀 준비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선택한 이유 6가지

캐나다엘레나 2024. 1. 8. 08:37

 

 
 
안녕하세요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멘토 엘레나입니다.

오늘은 제가 왜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2022년 7월 8일~ 2023년 7월 7일 1년 동안 갔었고

캐나다가 너무 좋아 아직도 캐나다에서 살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살 예정입니다.
 

 
저는 어릴때 폴란드에서 살면서 정말 좋았고
행복했던 기억이 가득했습니다.
고등학교때 한국으로 들어와서도 계속 다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들었던 것 같아요.

호텔리어가 되는 게 꿈이었어서 호텔경영을 전공하고
해외에서 호텔 경력을 쌓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렇게 대학교를 졸업하고 학교에서 주최했던
미국 인턴십 프로그램에 조인,
 

 
6개월동안 뼈를 깎는 트레이닝을 통해
저는 미국 시카고에 있는 힐튼계 호텔에 취업할 수 있었어요.

 
그러나..
 

몇 개월 되지 않아 팬데믹이 일어났고
안전상의 이유로 한국으로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그때 참 많이 울었던 것 같아요.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 절호의 기회였는데
한순간에 날라가버렸으니
내가 쏟아 부은 열정과 돈이 다 물거품이 되는 것 같았죠.

한국에 돌아갈 때 저는 꼭 다시 오리라
굳은 다짐을 했었습니다.
 

 
 
미국에서 일한 경력 덕분에
한국에서 가고 싶었던 곳에 입사할 수 있었어요.
그러나 제가 첫 직장을 미국에서 시작해서 일까요..
제가 생각했던 업무환경과 서비스직와는
정말 다른 세상이더라구요.
 
직장내괴롭힘, 군대조직문화, 텃세, 업무강도 등
제가 근무했던 곳은 지옥 그 자체였어요.

넌 어딜가도 안돼,
너가 영어를 진짜 잘하는 줄 알아?,
넌 잘하는 게 뭐니?
라며 나의 자존감을 깎아 먹었던 직장 상사..

다른 직원들 다 보라고 대놓고 내가 실수한 거 캡쳐해서
단톡에 올리고 장문으로 구박했던 깡패상사
그걸 보고 정치질하며 같이 헐뜯는 직장 선배들,,
제가 좋아했던 동료, 선배들은 하나 둘씩 떠나가고,
 
https://www.youtube.com/@OMAMIA
 
그때 당시 우연히 타고 온 알고리즘에
오마미아 유튜버님 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자유롭게 뛰어 노는 아기들, 힐링 자체 영상을 보다보니
저의 현실과 정반대라서 그런지
서글프기도 하고 힐링이 되기도 했어요.
 
그때 다시 한번 결심하게 됩니다.
이대로 살면 난 아무것도 못해
 
그렇게 3년만에 돈을 모아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캐나다를 선택하게 된 이유

 
1. 랜덤이라 일단 신청해본 것.

호주는 신청하면 누구나 갈 수 있지만 캐나다는 추첨식이라
신청해보고 떨어지면 호주를 갈 생각이었어요.
근데 바로 인비테이션을 받아서 자연스럽게
캐나다를 가게 되었습니다.
 

 
 
2. 미국과 가까이에 있으니 미국 여행하기 적합한 나라
미국 인턴생활할 때 돈 모아서
마지막 달에 미국 전국을 여행하는 게 꿈이었어요.
캐나다는 미국 옆나라니깐 이 꿈을 실행시킬
확률이 높을 것 같았습니다.
 
 
3. 삼촌이 캐나다에서 이민생활을 하고 있어서
친척이 해외에 있으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잖아요?
삼촌도 적극적으로 에드먼튼오라고 했어서
에드먼튼으로 지역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4. 캐나다 여행갔었을 때 너무 좋았어서
대학생때 삼촌집에 놀러간 적이 있는데
그때 에드먼튼은 정말 좋았어요.

그래서 캐나다에서 살고 싶다는
환상이 생겨버린 것 같습니다.
 
 
5. 캐나다 여름 날씨가 천국 그 자체여서
여름에는 더워도 건조하니깐 찝찝하지 않더라구요.
그늘에만 가면 바로 시원해지는 이 캐나다 여름을
안 사랑할 수 없습니다.

겨울이 춥다고는 하는데
저는 동유럽인 폴란드에서도 5년을 살았던 사람인데^^
그 정도야 껌이지 하며 추운 겨울을
크게 단점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다 사람 사는 세상인데 겨울 날씨 때문에
캐나다 선택을 하지 않는 건 후회가 될 것 같기도 하구요
 

 
6. 유럽에 비해 깨끗한 나라
저는 5년동안 유럽에 살면서 유럽에 대한 환상은 없어요.
프랑스 파리하면 건물에 오줌냄새가 생각이 나고
집시들이 떠돌아다니고 무서운 흑인들이 구걸하고
거리가 냄새나고 화장실도 더럽고 이런 환경이
생각이 나니깐 유럽은 절대 가기 싫더라구요.

그러나 유럽에 비해 캐나다는 나라가 역사가 짧다보니
오래된 건물이 비교적 많이 없고
땅덩어리도 넓어서 여유롭고 아무 공공화장실 가도
다 깨끗하고 휴지도 구비되어 있고 등등
유럽에 비하면 청결하기에 캐나다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6가지 넘는 이유들 때문에
캐나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1년을 살아보니 정말 캐나다를
선택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인생이 180도 바꼈거든요

캐나다만해도 여행할 데가 너무 많아서 
아직 미국여행을 하진 못 했지만
앞으로의 계획에 있습니다! ㅎㅎ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워킹홀리데이 나라 선정시 참고해주셨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