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일자리 구하기 + 2년 동안 구직활동하며 얻은 꿀팁/영어 다이로그 전부 공개

 

안녕하세요 엘레나입니다.

 

캐나다 입국하자마자

- 핸드폰 개통하기

- 신넘버 발급받기

- 은행 계좌 개설하기

- 도서관 카드 만들기

-  캐나다 운전면허증 발급받기

 

캐나다에 정착하기 위해 필요한 업무를 다 완료하셨다면

이제는 가장 중요한

 

캐나다에서 일자리 구하는 방법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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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일자리 구하는 방법은 3가지로 크게 나뉩니다.

1. 온라인 구직활동
2. 일하고 싶은 회사에 직접 레쥬메를 돌리기
3. 에이전시나 학교 소개 등 인맥을 통해 구하는 방법

 

워홀을 오자마자 3번 인맥을 통해 구하는 방법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기 때문에 저는 첫 번째 온라인 구직활동과 2번째 레쥬메 드롭오프하는 방법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게요.

 

 

1. 온라인 구직활동

 

(1) 인디드 Indeed

사진 클릭하면 해당 사이트로 들어갑니다.

인디드는 캐주얼잡도 구하지만 사무직 희망하시는 분들이 정석으로 지원하는 곳이에요.

그래서 커버레터, 추천서까지 준비해서 지원하는 게 합격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단점은, 결과가 굉장히 느릴 수 있습니다. 급하게 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달 이상 소요될 수 있어요.

저희 남편은 예전에 일하고 있는데 예전에 지원했던 회사에서 6개월만에 면접보러 오라는 메일을 받았대요.

그만큼 언제 연락이 올지 알 수 없는,, 그런 아주 큰 단점이 있습니다.

 

(2) 키지지 Kijiji

Kijiji - Buy, Sell & Save with Canada's #1 Local Classifieds

키지지는 보통 중고거래하는 어플인데요, 여기서도 구직공고가 올라오곤 합니다.

단점은, 사기글이 많아 신뢰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3) 렛츠고 에드먼튼 Letsgoedmonton

 

Untitled Document

렛츠고 에드먼튼은 에드먼튼 사는 한국사람들이라면 다들 아는 한인사이트입니다. 한인 비즈니스도 상관없다면 여기서 한인잡을 구할 수 있습니다.

 

 

(4) 글라스도어 Glassdoor

 

클릭하면 해당 사이트로 넘어갑니다.

 

글라스도어도 꽤 유명한 사이트로 알고 있지만 저는 한번도 이용해본 적이 없네요. 혹시 인디드나 키지지 등 잡 구하기 어렵다면 여기도 한번 들러보세요.

 

(5) 잡뱅크 Job bank

 

Job Bank

잡뱅크는 캐나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입니다. 인디드에는 없는데 잡뱅크에는 올라오는 경우도 더러 있어요. 그래서 잡뱅크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보통 잡뱅크는 아래에 지원할 수 있는 담당자 메일주소 or 팩스가 기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메일로 통해 지원하는 방법이 대부분이더라구요.

 

(6) Craigslist

 

craigslist: edmonton jobs, apartments, for sale, services, community, and events

Craigslist는 일자리 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집 구할 때도 유용한 사이트/어플인데요 여기서도 일자리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2. 일하고 싶은 회사에 직접 레쥬메를 돌리기

 

한국에서는 생소하게 들릴 수 있는 방법인데요, 하지만 캐나다에서는 정말 흔히 하는 방법입니다!

온라인으로 연락을 기다릴바엔 직접 자신을 발품을 파는 거죠.

특히 레쥬메는 우리나라처럼 사진을 넣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직접 얼굴을 보고 레쥬메를 돌리면 합격률이 엄청나게 높아집니다.

 

 

 

이 영상은 제가 작년에 레쥬메 돌리는 브이로그인데요, 요런식으로 참고하셔서 레쥬메 드롭오프해주시면 됩니다.

 

 

 

2년 동안 구직활동하며 얻은 꿀팁

 

제가 1년 워홀 생활 및 현재 영주권 신분으로 구직활동을 하며 얻은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2번 일하고 싶은 회사에 직접 가서 레쥬메 돌리기 방법에서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1. 레쥬메를 돌리기 전에 미리 회사에 전화를 해서 매니저가 있는 시간을 확인하기.

2. 매니저가 있는 시간대에 회사에 방문해서 직접 매니저를 보고 레쥬메 전달하기.

 

또는

레쥬메 일일이 돌리기 너무 부끄럽고 도저히 못 하겠다 하면,

전화로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 일하고 싶은 회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 매니저와 통화를 한다.

May I talk to your manager regarding employment opportunites?

 

2. 매니저한테 사람 구하는지 물어본다.

Hello, This is 000(이름+성).

By any chance are you hiring right now?

 

3. 사람 구한다고 하면 매니저 이메일 주소를 알려달라고 한다.

Can I get your email address?

 

(대화 마무리) Thank you for taking time to speak with me.

Have a good day.

 

4. 알려준 이메일 주소로 커버레터, 레쥬메, 추천서를 보낸다.

이메일로 지원할 때는 꼭 내용을 정성스럽게 채워서 보내는 게 비지니스 매너입니다.

아래 양식을 참고하셔서 보내보세요!

Hello, 000(매니저 이름)
안녕하세요 000님.

This is 000(지원자 이름 + 성). I spoke with you earlier today regarding an employment opportunity.
저는 000입니다. 조금 전에 제가 채용 관련해서 전화드렸습니다.

I would very much like the chance to work at 0000(회사이름).
000회사에 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I have attached my cover letter, resume and a letter of reference from my previous boss 
000(상사 이름) 000(회사이름).
제가 커버레터, 레쥬메 그리고 전 직장000 상사 000님께서 써주신 추천서를 첨부했습니다.

I'm available to meet anytime and hope to hear back from you soon.
저는 언제든 시간을 낼 수 있습니다. 연락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ave a great day,
좋은 하루 되세요.

 

실제로 제가 작성한 이메일 내용이고 이렇게 보냈더니

인터뷰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었어요.

 

5. 이틀 안으로 회신이 없다면 직접 찾아가 레쥬메를 한 번 더 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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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방법으로 해야 하나요?
그냥 무작정 레쥬메 드롭오프하면 안되나요?

 

 

제가 시행착오를 통해 알게 된 것은 무작정 레쥬메 드롭오프하는 게 효율적이지 못 하다는 겁니다.

막상 찾아갔더니 매니저가 안 계시는 경우가 허다했고 채용을 안 하는 경우는 많았어요.

그리고 제가 프론트에서 일하면서 레쥬메 돌리러 오시는 지원자분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그 소중한 레쥬메가 매니저 손까지 못 가고 낙서장이 되는 일이 허다했습니다.

본인이 열심히 쓴 레쥬메가 매니저 손까지 못 가고 직원들의 낙서장이 되어있으면

기분이 절대 좋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위와 같은 방법을 알려드리는 겁니다.

 

제가 알려드린 방법으로 하면 취업률을 두배 세배는 오를 거라 확신합니다.

그러니 저의 시행착오를 통해 배운 방법을 여러분은 편하게 일자리를 구하시길 바래요.

 

저는 그래서 무작정 이력서 돌리지 않습니다.

똑똑하게 야무지게 잡 헌팅해서

원하시는 일자리에 채용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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