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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기 전 가져오면 좋을만한 준비물 추천_이거 00 가지고 오면 완전 꿀템/항공사별 위탁수화물 규정 본문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캐나다 오기 전 가져오면 좋을만한 준비물 추천_이거 00 가지고 오면 완전 꿀템/항공사별 위탁수화물 규정

캐나다엘레나 2024. 2. 6. 16:47

 

 

안녕하세요 엘레나입니다.

 

오늘은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오기 전에

가져오면 좋을만한 준비물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 전에 비행기까지 가져갈 캐리어에

얼마나 가져갈 수 있는지부터 먼저 체크해보고

짐을 싸보자구요!

 

 

항공사별 위탁수화물 규정

1. 대한항공

기내에 가져갈 수 있는 휴대 수하물 일반석은

휴대용 가방 1개, 개인 소지품 1개 총 무개 10kg 아래로 가능합니다.

 


대한항공은 캐나다가는 항공편 일반석은 수하물 2개 각 23kg 이하가 무료입니다.

 

비행기 예매하실 때 위탁수하물 규정 한 번 더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2. 에어캐나다

에어캐나다는 위탁수하물은 1개 23kg까지만 무료이며

2번째 수하물은 $100로 요금이 부과됩니다.

기내용 수하물은 1개 수화물과 개인 소지품 1개를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크기는 위의 사진을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건 대한항공이 대형캐리어 2개까지 무료로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두 항공사에서 고민이 된다면 대한항공을 선택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치만 항공료가 대한항공이 좀 더 비싼 게 단점입니다 ㅠ

 

짐이 많다면 대한항공을, 돈 조금이라도 세이브하실려면

에어캐나다를 선택하시는 게 바람직해보입니다.

 

저는 워홀 갈 때 대한항공 편도로 왔었는데요,

그때 당시 2022년도라 코시국이 사라지고 있던 시기라

혹시라도 코로나 때문에 환불해야 할 만일의 케이스를 대비하기 위해

저는 대한항공으로 선택했었습니다.

지금은 코시국도 아닌데 굳이 대한항공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에어캐나다를 선택할 시 장점은,

에어캐나다-에어캐나다로 경유 시 짐을 최종목적지까지 도착하기 때문에

경유할 때 따로 짐 찾고 다시 부치는 번거로운 일이 없다는 겁니다.

 

저는 인천공항-벤쿠버-에드먼튼으로 가는 거라 중간에 경유를 꼭 해야 했는데

저같은 케이스라면 에어캐나다가 정말 좋습니다!

벤쿠버로 가시는 거라면 그다지 강점은 되지 않겠네요.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준비물, 짐싸기

 

자 그러면 캐나다 워홀 짐을 싸볼까요!

 

제가 2022년 7월에 캐나다 워홀와서 지금까지 캐나다에 살고 있는데요,

벌써 3년차(2022-24)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짐을 챙겨오시는 게 좋을지 추천을 해보려고 합니다.

 

음식/주방용품/화장품/옷/신발/비상약/생활용품

요렇게 분야별로 나눠서 추천해보겠습니다!

 

 

음식편

 

1. 떡볶이 분말가루

 

떡볶이 분말가루 소량이라도 좋으니 꼭 가져오세요

꼭 떡볶이를 만들어 먹을 때도 좋지만!

빨간색 한식에 웬만하면 마법 가루로 넣으면 다 맛있어져요

저는 김치찌개, 고추장찌개, 순두부찌개 등 찌개 위주로 한 스푼씩 넣으니깐

맛이 정말 감칠맛도 좋더라구요.

짐 부피 차지 많이 안 하니깐 소량으로 챙겨오세용

 

 

2. 임시숙소에서 먹을 소량의 식량

 

캐나다에 막상 도착한 배가 고플거에요

그럴 때 혼자 나가서 사먹기 돈도 많이 깨지고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때

요런 컵밥이나 컵라면 있으면 정말 도움이 되어요!

 

너무 많이는 말고 컵밥 2-3개 정도, 컵라면 2개 정도만 챙겨오셔서

비상 밥으로 먹으면 진짜 좋습니다.

안그래도 갓 와서 시차 적응도 힘들고 이것 저것 서류 할 것도 많은데

밥이라도 편하게 먹자구요

 

 

주팡용품 편

 

1. 수저

 

수저는 필수로 챙겨오시길 바랍니다.

 

한인마트에 수저 세트 파는데 당장 밥 먹고 싶은데

거기까지 가는 것도 번거롭고 비싸요,,

집에 있는 수저 세트 2개 정도만 가져오시면 됩니다.

 

 

2. 주걱

 

주걱도 한인마트에 팔아요

근데 이것도 비싸게 팔아요

그래서 집에 굴러다니는 거 하나만 챙겨오셔요

아주 꿀템이랍니다 ㅎㅎㅎ

 

 

화장품 편

 

1. 마스크팩

 

캐나다는 우리나라에 비해 매우 매우 건조한 나라입니다.

겨울이든 여름이든 사계절 내내 건조하니

마스크팩도 자주 자주 해주시는 게 좋아요

 

한국 마스크팩이 캐나다에서도 유명하다보니

친구들 선물로 주기도 딱이에요!

 

 

2. 스킨케어

 

여기도 물론 스킨케어 다 팔쥬,, 근데 비싸쥬,,

그리고 피부가 예민한데 자칫 자신에게 안 맞는 제품을 선택했다가

피부 트러블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원래 쓰던 스킨케어 몇개만 챙겨오세요.

저는 마몽드 에멀젼을 애용하는데 3개 정도 들고 왔어요.

 

 

3. 수분크림

건조한 나라에 아주 좋은 수분크림

저는 수분크림 무거움이 싫어서 한국에 살 때 잘 안 발랐는데

여기서는 진짜 매일 매일 바르고 다녀요..

그렇게 매일 바르는데도 피부가 건조해요 ㅠ

 

 

4. 립아이 리무버패드

캐나다에도 리무버 패드형은 아니지만 티슈형?으론 있는데

진짜 잘 안 닦여요,, 화장 지우는데 제대로 안 지워지니깐

찝찝하게 남아있고 별로더라구요.

 

립앤아이 리무버 패드형은 부피도 많이 안 차지하니깐

꼭 챙겨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당

 

옷 편

 

1. 목욕가운

 

캐나다 사람들이 정말 사랑하는 목욕가운 로프!

아무 집에나 가도 꼭 이 로프를 걸치고 있는 사람들이 볼 수 있어요.

 

그 정도로 정말 흔하게 착용하는데요, 여기서 하나당 100불 정도해요

질 나쁜 건 이거보단 가격이 싼 순 있는데,,

그럴바에 한국에서 질 좋고 가격 좋은 아이로 하나 데리고 오는 게 낫습니당

 

보통 워홀 오면 화장실 쉐어하는 형태가 많은데,

샤워하고 덜 말린 상태에서 옷 입기 찝찝하잖아요?

 

그럴 때 이 가운 하나 싹 입어주고 개인방으로 들어가서

몸 말리고 옷 입어주면 아주 편리합니다 ㅎㅎ

 

그 외에도 집에서 속옷 안 입고 이거 하나 걸치고 있으니

표시도 안 나서 요긴하게 쓰여요 (특히 겨울에 최고)

 

 

2. 바람막이

 

여기 캐나다 사람들은 눈이 많이 오나 비가 많이 오나

우산을 안 씁니다,,,

우산 들고 있는 사람 보셨다면 다 동양인일거에요 ㅋㅋ

 

다 우산 안 쓰고 다니는데 혼자 우산 쓰고 있으면 괜히 민망할 때도 있고

우산 안 쓰고 가볍게 바람막이에 있는 모자 쓰고 다니면 핵 편합니다.

바람막이라 젖어도 금방 마르고 최고

그 외에도 바람 불고 애매한 날씨에 걸쳐 입기 딱이에요

여름에도 해가 지나면 쌀쌀해지기 때문에 이럴 때 입기도 좋습니당

 

3. 양말

 

한국 양말 질이 정말 좋습니다..

여기 캐나다에서 사보신 분들이라면 잘 아실거에요

양말도 부피 많이 차지 안 하니깐 새걸로 몇 켤레 챙겨오세용

 

전 흰색+검정 10개씩 챙겨왔는데 지금도 잘 쓰고 있어요

 

4. 비니, 목도리, 장갑

 

캐나다의 겨울은 정말 차원이 다른 겨울을 맛 보실 수 있어요

제가 살고 있는 에드먼튼은 영하 40도로 떨어지는 지역이다보니

나갈 때 온몸을 다 감싸야 동상 걸리지 않아요.

 

비니도 귀가 다 가려진 정말 따뜻한 비니를 착용하셔야 하고

장갑도 방한장갑을 착용해주셔야해요

 

목도리는 저는 걸리적 거려서 별로 사용하진 않는데

그 대신 목티를 입어줍니다.

 

5. 바지

 

캐네디언들이 원체 다리가 긴 것도 있겠지만

애초에 의류매장에 바지가 길게 나와요

 

워낙 다양한 인종들이 살다보니깐 아예 바지가 길게 나와서

자신의 사이즈에 맞게 수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사람들에게 딱 맞는 바지를 찾는 건

포기하시는 게 좋습니다 ㅎㅎ

특히 저는 키가 작은 편이라 맞는 바지 구하기 어려울 것 같아

바지 종류별로 다 가지고 왔어요 ㅋㅋㅋㅋ

 

그래서 여기서 한 번도 바지 쇼핑은 해본 적이 없네요

여기 사람들은 슬렉스 입는 건 거의 본 적 없고

청바지나 요가바지를 많이 입어요!

 

슬렉스는 일할 때 입어야 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그랬어요)

 

6. 숏패딩

 

롱패딩 있으면 따뜻하고 좋긴 한데 여기도 유행이라는 게 있다보니

아무리 추워도 안 입게 되더라구요

차라리 숏패딩에 롱부츠 이렇게 코디해서 자주 입어요!

 

7. 생리 방수팬티

 

여자라면 꼭 필수템 방수팬티 캐나다에 있나 모르겠어요

전 한번도 못 봤어서 이것도 챙겨오시길 추천드려요

 

8. 양털조끼

 

양털조끼 요즘 저의 최애입니다.

목욕가운 입기 귀찮으면 양털조끼 입고 다녀요 ㅋㅋ

이것도 브라 안 해도 표시 안 나서 아주 편합니다 ㅋㅋ

보온성도 좋고 겨울에 꿀템이에요

 

신발 편

 

1. 장화

 

레인쿠버로 가시는 분들은 장화는 무조건 필수에요

저는 에드먼튼에 살지만 에드먼튼에도 장화 필요해요

 

겨울-봄 넘어가는 시즌에 눈이 다 녹으면서 진짜 머디한데

이럴 때 장화신으면 옷 더러워지지 않고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어요

 

2. 어그부츠

 

겨울에 어그부츠 진짜 필수템이에요

굳이 비싼 어그 브랜드 살 필요는 없어요.

 

뚜벅이라면 많이 걸으실텐데 밖에 염화칼슘 많이 뿌리고 다녀서

어그 망가집니다

그래서 전 진짜 싼 부츠를 출퇴근용으로 신고 다녔어요.

 

 

3. 실내슬리퍼

 

캐나다 집/아파트는 히터를 써요

그래서 바닥이 차가운데 이럴 때 꼭 실내 슬리퍼가 있어야 합니다.

여름용 슬리퍼는 캐나다에서 구입하셔도 괜찮은데 (가격 나쁘지 않음)

털슬리퍼는 조금 비싸요

그래서 다이소에서 하나 사오세용

 

비상약 편

 

1. 숙취해소제

 

캐나다에 없는 물건 = 숙취해소제

다들 어케 숙취 해소하나몰라,,

 

전 알쓰라 숙취해소제가 필수에요

상쾌한 같은 가루로 된 숙취해소제 몇개 챙겨오시면

정말 꿀템이에요!

전 10개 정도 챙겨왔는데 진짜 다 먹었어요 ㅋㅋ

 

2. 파스 & 물파스

 

파스는 많이 물파스는 하나만 꼭 챙겨오세요

요런 동양적인 제품은 찾기 쉽지 않답니다 ㅎㅎ

물파스는 모기 물릴 때도 사용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진짜 높아요

 

3. 소화제

 

약국에 소화제는 안 보이더라구요?

자주 체하시는 분들은 비상약으로 하나 챙겨오세요

저도 잘 체하는 편인데 혹시 몰라서 챙겨왔는데

진짜 체했을 때 가지고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싶더라구요

 

4. 후시딘

후시딘도 조그만 하니깐 하나 챙겨오세용

화상 입었을 때 피 났을 때 등등 효과 직빵인 후시딘

 

생활용품 편

 

1. 선글라스

 

캐나다 햇빛 장난아니게 쎕니다. 그러니 꼭 꼭 선글라스 챙겨오세요

여기서 선글라스 사려면 엄청 비싸요 ㅠㅠ

전 2개 가져와서 잘 쓰고 있어요

혹시 하나 망가질까봐 ㅎㅎ

다음에 한국가면 선글라스 하나 더 사고 싶어요

 

2. 멀티탭

 

한국은 220볼트 전압을 사용하지만

캐나다는 110볼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모든 전선이 맞지 않을 거에요

멀티탭하나 챙겨오시면 멀티탭 하나에만 돼지코 끼우면 되서

편리하답니다 ㅎㅎ

 

 

3. 핸드폰 액정필름

 

핸드폰 액정필름!!

 

이거 완전 꿀템

전 액정이 자주 나가서 4개 정도 여유분으로

가져왔고 정말 잘 썼어요

 

 

4. 동전지갑

 

캐나다에선 동전 정말 자주 씁니다.

버스 탈 때도 쓰고 마트 카트 꺼낼 때도 필요하고

동전세탁기 이용할 때도 필요합니다.

다이소에 귀여운 동전지갑 하나 사오세용

 

5. 장바구니

 

캐나다에서 장 볼 때 봉투값 아끼시려면

접이식 장바구니 가지고 오세요

월마트에 작은 장바구니 33센트하는 데 저는 이 돈 내는 게 왤케 아까울까요

다이소에서 5개 사갔는데 진짜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6. 보냉텀블러

여기 텀블러 팝니다. 근데 잘 세고 별로에요;;

한국에 퀄리티 좋은 아이로 하나 가지고 오세요

여기서 텀블러는 진짜 많이 사용해요

 

 

7. 손거울/스탠드 거울

다이소에 파는 스탠드 거울 하나 가지고 오기~~

이건 말 안해도 다들 왜 필요한지 아시죠?

 

8. 손톱깎이 세트

 

손톱깎이 세트도 있으면 진짜 좋아요

제 손톱은 왜 자꾸 깨지는 지 모르겠어여

그래서 손톱깎이 휴대하고 다니는데 아주 편리합니당

 

9. 에코백

 

에코백 자주 안 쓰는 사람들도

캐나다와서는 자주 쓰게 됩니당

 

 

10. 돼지코

돼지코는 진짜 필수 필수

굳이 많이 가져올 필요는 없고 3개 정도면 적당하더라구요

하나는 멀티탭에 하나는 컴퓨터 배터리 하나는 비상용

요런 식으로?

 

 

11. 빨래망

 

빨래망 전 여기서 못 본 것 같아요

빨래망 가지고 오세용

 

12. 접이식 우산

 

우산 잘 안 쓰긴 하지만 그래도 하나는 있어야 돼요!

특히 벤쿠버 가시는 분은 필수템

 

13. 나무면봉

 

나무면봉은 사랑입니다 여러분ㅋㅋㅋ

월마트에 큐팁이라고 면봉 파는데 써보시면 아실거에요

한국 나무면봉이 왜 좋은지를요

저희 남편은 한국 여행가서 나무면봉 한 박스 샀어욬ㅋㅋㅋㅋ

너무 좋다곸ㅋㅋ

캐네디언도 인정하는 한국 나무면봉 짱

 

 


 

 

무튼 요렇게 한국에서 가지고 오면 좋은 물건들을 추천해보았습니다.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드는 물건들로 추려서 정리를 해보았는데

짐 싸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